조은누리'양 수색 장기화…특전사 대신 특공부대 투입(종합) 경찰과 소방, 군 당국은 하루 수 백명의 인원을 투입해 일대를 수색 중이나 조양의 흔적은 8일째 나타나지 않고 있다. 수사당국은 30일 경찰관 107명, 소방 특수구조대 24명, 군 장병 400명, 공무원 25명과 드론 9대, 수색견 6마리 등의 장비를 투입해 조양이 실종된 주변을 수색하고 있다. 청주시 등 유관기관과 민간구조단 합동 수색도 진행 중이다. 육군은 당초 특전사 투입까지 검토했으나 임무 특성상 수색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 산악 지형에 능통한 특공부대와 기동부대를 투입했다. 수색대원들은 조양이 실종된 지점부터 인근 사방댐, 계곡, 야산, 마을 등을 샅샅이 살피고 있으나 아직까지 조양의 흔적은 나오지 않고 있다. 산 진입로와 인근 마을..
유튜버 A 씨는 지난 28일 개인방송을 하던 도중 자신의 반려견인 허스키 종의 강아지에게 욕설을 퍼부었다. A 씨는 강아지를 잡아 침대 위로 내던지고, 목덜미를 잡아 수차례 얼굴을 때리는 등 학대 행위를 이어갔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해당 방송에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음성도 담겼다. 경찰이 "방송 중이냐. 개를 때렸다고 해서 확인하러 왔다"고 말하자, A 씨는 "누가 또 허위신고했네"라며 뻔뻔한 태도를 보였다. 그러면서 A 씨는 "내 강아지 때린 게 어때서 그러냐. 내가 내 개를 때린 게 잘못이냐"며 "내 양육 방식이다. 경찰분이 내 강아지 샀냐. 왜 시비조로 말하냐. 내 재산이고 내 마음이다"라고 되려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경찰은 "우리가 시비걸러 온 것도 아니고 그렇게 신고가 들어와서 ..
속으로···농심, 100% 미국산 철회 농심이 ‘국민과자’로 불리는 새우깡의 원료를 전량 미국산으로 쓰기로 했다가 어민들의 반발이 커지자 계획을 철회했다. 30일 전북도에 따르면 농심과 전북도, 군산시 관계자가 이날 오후 꽃새우 납품 재개를 위한 협의체를 구성해 논의한 결과 군산 꽃새우를 다시 수매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군산 꽃새우의 품질이 확실하게 보장돼야 한다는 단서를 달았다. 농심은 군산 꽃새우를 재구매하되 원료를 미국산과 병행할지에 대해서는 내부 검토 중이다. 농심 관계자는 “전북도와 군산시가 확실한 품질의 꽃새우를 납품하기로 약속한 만큼 올해 군산 꽃새우 물량을 사들이기로 했다”며 “구매 물량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서해가 오염돼 꽃새우를 납품받지 않았다는 것은 오해”라며 “..
상당경찰서·충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조양은 지난 23일 오전 9시30분께 어머니와 공부방을 다니는 친구, 다른 부모 등 10명과 충북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내암리 인근 계곡에 도착했다. 이후 조양 일행은 오전 10시10분께 무심천 발원지가 있는 산 정상까지 등산하기로 했다. 그러다 조 양은 '벌레가 많아 더는 못 가겠다'고 어머니에게 말한 뒤 혼자 산에서 내려간 뒤 오늘(30일)까지 실종 상태다. 조양 어머니는 경찰에서 "(딸과)함께 산길을 오르던 중 벌레가 많아지자 딸이 '먼저 내려가 있겠다'고 한 뒤 실종됐다"고 진술했다. 조 양 행방이 일주일째 드러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는 조심스럽게 범죄 가능성을 제기했다. 나주봉(62) 전국미아실종가족찾기 시민의모임 회장은 "조은누리양 실종 골든타임이 넘어..
시아 어선 승선 한국인 2명, 11일 만에 귀환 통일부는 러시아 어선 '샹 하이린(Xiang Hai Lin) 8호'가 28일 오후 1시께 한국인 2명과 러시아인 15명 등 선원 17명 전원을 태우고 속초항에 입항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동해상 북측 수역에서 나포된 이후 11일 만이다. 나포 당시 엔진이 고장 난 상태였던 선박은 임시 수리 조치를 한 뒤 전날 오후 7시께 북한 원산항을 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인 선원들을 포함해 선원들 모두 건강엔 특별한 이상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는 "북측이 우리 국민을 포함한 인원과 선박을 안전하게 돌려보낸 것에 대해 인도주의적 견지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북한 원산항에 억류된 러시아 어선 '샹 하이린(Xiang Hai Lin) 8호..
한라산에 내린 폭우로 계곡물이 불어나 고립됐던 학생과 교사 등 20여명이 무사히 구조됐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27일 오후 학생 21명과 보호자·인솔 교사 7명 등 28명이 한라산 둘레길에 고립됐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구조대를 급파, 신고접수 2시간 20여분 만인 오후 6시 15분 전원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들 모두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지역 학교에서 제주에 온 이들은 한라산 둘레길 수악길∼돈내코 구간(약 21㎞)을 탐방하다 수악길 인근 계곡물이 불어나는 바람에 고립됐다. 제주 산지에는 이날 낮 12시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데 이어 오후 2시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지는 등 기상 상황이 악화했다. 네이버에서 서울신문 구독하기
30일 상당경찰서·충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육군 37사단 장병, 경찰, 소방 구조대 250여명이 조양을 찾기 위해 가덕면 무심천 발원지 일대를 수색하고 있다. 수색에는 소방청 수색견 5마리, 군·경찰·지자체가 보유한 드론 10여대가 투입됐다.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간 투입된 연인원은 경찰, 소방, 의용소방대원, 특전사 자원봉사자 등 1천600여명이다. 수색 범위는 가덕면 생수공장∼무심천 발원지 1.2㎞ 구간, 인근 야산과 계곡 및 저수지 일대다. 야간에 이뤄진 열화상카메라 장착 드론 수색에서는 고라니·멧돼지 등 야생동물만 확인됐고, 사람으로 추정되는 물체는 발견되지 않았다. 112로 들어온 조양 관련 제보는 현재까지 10여건이다. 대부분 막연한 내용으로 확인 결과 조양은 아니었던 것으로 ..
집으로 경찰 초대해 술·음식 접대"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된 가수 겸 배우 박유천(32) 씨가 지난 5월 3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남부경찰서에서 검찰 송치를 위해 호송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뉴스1] 서울지방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실은 이 같은 의혹에 대해 사실 관계를 파악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박씨는 성폭력 행사 혐의로 입건돼 조사를 받던 2016년 매니저의 소개로 경찰들을 자신의 집에 초대해 저녁식사와 술을 대접했다는 의혹이 있다. 경찰은 당시 박씨의 수사를 맡았던 경찰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로 했다. 박씨는 2016년 6월 서울 강남구의 유흥주점 및 자신의 집 화장실에서 여성을 성폭력을 가했다는 혐의로 4명의 여성에게 고소당했다. 12명 규모의 수사 전..
유튜버 A 씨는 지난 28일 개인방송을 하던 도중 자신의 반려견인 허스키 종의 강아지에게 욕설을 퍼부었다. A 씨는 강아지를 잡아 침대 위로 내던지고, 목덜미를 잡아 수차례 얼굴을 때리는 등 학대 행위를 이어갔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해당 방송에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음성도 담겼다. 경찰이 "방송 중이냐. 개를 때렸다고 해서 확인하러 왔다"고 말하자, A 씨는 "누가 또 허위신고했네"라며 뻔뻔한 태도를 보였다. 그러면서 A 씨는 "내 강아지 때린 게 어때서 그러냐. 내가 내 개를 때린 게 잘못이냐"며 "내 양육 방식이다. 경찰분이 내 강아지 샀냐. 왜 시비조로 말하냐. 내 재산이고 내 마음이다"라고 되려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경찰은 "우리가 시비걸러 온 것도 아니고 그렇게 신고가 들어와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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