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성 있을 수 있어" 조은누리 양, 실종 8일째…애타는 가족들 상당경찰서·충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조양은 지난 23일 오전 9시30분께 어머니와 공부방을 다니는 친구, 다른 부모 등 10명과 충북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내암리 인근 계곡에 도착했다. 이후 조양 일행은 오전 10시10분께 무심천 발원지가 있는 산 정상까지 등산하기로 했다. 그러다 조 양은 '벌레가 많아 더는 못 가겠다'고 어머니에게 말한 뒤 혼자 산에서 내려간 뒤 오늘(30일)까지 실종 상태다. 조양 어머니는 경찰에서 "(딸과)함께 산길을 오르던 중 벌레가 많아지자 딸이 '먼저 내려가 있겠다'고 한 뒤 실종됐다"고 진술했다. 조 양 행방이 일주일째 드러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는 조심스럽게 범죄 가능성을 제기했다. 나주봉(62) 전국미..
北억류' 러시아 어선 승선 한국인 2명, 11일 만에 귀환 통일부는 러시아 어선 '샹 하이린(Xiang Hai Lin) 8호'가 28일 오후 1시께 한국인 2명과 러시아인 15명 등 선원 17명 전원을 태우고 속초항에 입항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동해상 북측 수역에서 나포된 이후 11일 만이다. 나포 당시 엔진이 고장 난 상태였던 선박은 임시 수리 조치를 한 뒤 전날 오후 7시께 북한 원산항을 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인 선원들을 포함해 선원들 모두 건강엔 특별한 이상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는 "북측이 우리 국민을 포함한 인원과 선박을 안전하게 돌려보낸 것에 대해 인도주의적 견지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북한 원산항에 억류된 러시아 어선 '샹 하이린(Xiang Hai L..
나흘만에 北 군수공업부 해외자금줄 제재 미국이 북한의 25일 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 시험 나흘 만에 이번 미사일 개발을 주도한 군수공업부의 해외 자금줄을 제재했다.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29일(현지시간) 북한 노동당 군수공업부 베트남 호찌민 주재원인 김수일(34)을 제재 대상에 지정했다고 밝혔다. 김수일은 북한의 미사일 개발과 관여해 광범위한 유엔 제재를 받는 군수공업부 관리라고 밝혔다. 시걸 맨델커 재무부 테러 및 금융정보담당 차관은 "재무부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을 위반하거나, 불법적인 북한 핵·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한 제재를 회피하는 이들에 대한 제재를 계속 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수일은 유엔 안보리 결의안을 위반해 북한의 무기개발을 지원해왔다"고 명시했다. 재..
"문재인 대통령과 가족분들이 27일 오전 11시50분 제주의 '명물식당'을 방문해 점심식사를 했다"고 밝혔다./사진=제주특별자치도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 페이스북. 문재인 대통령은 '여름 휴가' 대신 '제주에서의 주말 휴식'을 택했다. 일본의 화이트리스트(수출 심사 우대 대상) 제외 대응 등 국정 과제가 산적한 영향이다. 29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지난 주말 동안 제주도를 찾았다. 26일 오후 늦게 제주에 도착한 후 28일 오후 청와대로 복귀한 것으로 전해졌다. 2박3일 동안 현지에 머물렀던 것이다. 문 대통령은 제주 한림읍에 위치한 지인의 집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지역 맛집 등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인 김정숙 여사와 손자 등 가족이 함께했다. 청와대에서는 조한기 청와대 제1부속실장 등 최소한..
제주 전 남편 살인사건 피고인 고유정(36)이 경찰에 긴급체포된 순간부터 오히려 자신이 당했다며 우발적 살인임을 주장하기 위해 치밀하게 계산한 정황이 드러났다. 계획적 범행을 자신하는 검찰과 치열한 법정 공방이 예상된다. 28일 세계일보가 입수한 고유정 체포 당시 모습이 찍힌 영상을 보면 고유정은 지난 6월 1일 오전 10시 32분 충북 청주시 자신의 아파트 주차장에서 잠복 중이던 제주동부경찰서 형사팀 등에 의해 전 남편 강모(36)씨를 살해한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고유정은 경찰이 ‘살인죄로 긴급체포합니다’라며 미란다 원칙 고지와 함께 수갑을 채우자 “왜 (이러세)요? 그런 적 없는데. 제가 당했는데” 라며 어리둥절한 듯한 표정을 지었다. 오른손에 붕대를 감은 고유정은 종이상자를 들고 있었다. 고유정은..
것이다. 김 의원 딸은 특히 10월 15일 인사 담당 직원을 직접 만나 “서류전형과 인·적성검사는 이미 끝났는데 인성검사는 꼭 봐야 한다”는 설명을 듣고 다음 날 인성검사를 온라인으로 뒤늦게 응시하는 특혜도 받았다. 입사 지원서는 인성검사를 본 뒤 사흘 뒤 제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KT는 김 의원 딸의 온라인 인성검사 결과가 불합격으로 나왔으나 합격으로 조작해 이듬해 1월3일 김 의원 딸을 최종 합격시킨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김 의원 딸의 부정 채용이 이석채 전 KT 회장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결론 내렸다. 2012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소속됐던 김 의원이 당시 이 전 회장의 국정감사 증인 채택에 반대해 준 대가로 이 전 회장이 김 의원 딸을 부정 채용했다는 것이다. 이 전 회장은 서 전 사장에게 ..
KT 인사담당 실무자가 증인으로 참석한 첫 재판에선 이미 일부 지원자에게 특혜가 주어진 정황이 드러났다. 때문에 이를 부당한 행위로 볼지, 정당한 기업활동으로 볼지를 두고 검찰과 변호인단의 치열한 공방이 벌어질 수 밖에 없어 보인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2012년 KT 하반기 대졸공채 실무를 담당했던 A씨는 지난 26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신혁재) 심리로 열린 이석채 전 KT 회장, 서유열 전 홈고객부문 사장, 김상효 전 전무, 김기택 전 상무의 업무방해 혐의 1차 공판기일에서 김 의원 딸 김모씨와 관련해 "인적성 검사가 끝난 후에 채용 프로세스에 태우라는 '오더(지시)'를 받았다"고 밝혔다. 딸 김씨가 정상적인 과정을 밟지 않고 상당한 특혜를 입은 사실이 당시 담당 실무자의 입을 통..
일본 정부가 한국을 향한 수출규제 조치를 대화로 풀자는 한-일 통상당국 간 고위급 회담을 또 묵살했다. 한국산 반도체 수요가 큰 미국 업계는 일본 수출규제에 대한 입장이 '침묵→우려'로 변화했다. 일본 수출규제 조치를 부정적으로 보는 기류가 국제사회에서 퍼지고 있는 셈이다.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9일 산업부 세종청사에서 지난 23일부터 3일 동안 실시한 미국 방문 관련 백브리핑을 가졌다. 유 본부장은 워싱턴D.C에서 윌버 로스 상무부 장관, 엘리엇 엥겔 하원 외교위원장, 제이 티몬스 전미제조업협회(NAM) 회장 등 경제·통상 분야 핵심 인사 20여 명을 만나 일본 수출규제 조치에 대한 한국 정부 입장을 설명했다. 유 본부장은 다음 달 2~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RCEP(역내포괄적경..
전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고유정(36)이 긴급체포 때 보여준 모습은 완전범죄를 계획한 범죄자들의 전형적인 모습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 과정에서 지난달 1일 충북 청주시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고유정이 긴급체포될 때 모습이 담긴 영상도 공개됐다. 방송에 따르면 제주동부경찰서 형사팀은 고유정의 집 지하주차장에 잠복해 있다가 고유정을 긴급 체포했다. 영상을 보면 고유정은 지하주차장에서 만나 경찰이 "오전 10시 32분경 살인죄로 긴급체포합니다"라고 하자 "왜요?"라고 말한다. 이어 경찰이 미란다 원칙을 읊으며 손목에 수갑을 채우자 경찰을 빤히 쳐다보며 "그런 적 없는데, 제가 당했는데"라며 차분하게 반응했다. 또 고유정이 들고 있던 박스를 보며 경찰이 '버리는 것이냐?'라고 묻자 고유정은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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