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로 20명 사망…21세 용의자 체포 美 텍사스 엘 패소 월마트서…20명 숨지고 20여명 다쳐경찰, 21세 남성 용의자 체포…공범 가능성 배제 안해 트럼프 “끔찍한 총격” 트윗… 최근 총기난사 잦아져 우려 미국 텍사스 주의 국경도시 엘 패소의 대형 쇼핑몰에서 주말인 3일(현지시간)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20명이 숨지고 20여명이 다쳤다. 일주일 전 뉴욕 인근 행사장에서 벌어진 총기 난사로 1명이 숨지고, 다음날 캘리포니아주 북부의 마늘 축제에서도 총격으로 4명이 숨진 데 이어 또 대량 총기 살상이 벌어진 것이다. 경찰은 트위터를 통해 총격범을 살해 의도를 가진 ‘액티브 슈터’(active shooter)로 규정했다.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총격을 벌이는 무차별 난사 사건으로 추정한 것이다. 총격은 이..
[서울경제] 인기절정의 아이돌스타 강다니엘과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지효의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두 사람의 소속사 측이 열애설을 공식 인정했다. 5일 지효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와 강다니엘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 측은 “두 사람은 현재 호감을 가지고 만나는 사이”라고 공식입장을 내놨다. 그러면서 “정확한 사실을 확인하고 입장을 전해드리기 위해 공식 입장이 늦어진 점 사과드린다”며 “잘 부탁드리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디스패치는 이날 강다니엘과 트와이스 멤버 지효의 열애설을 단독 보도했다. 보도 내용을 자세히 보면 두 사람은 지난 1일 강다니엘의 자택인 한남동 유엔빌리지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자신의 차량으로 강다니엘의 집에 방문한 지효는 스케줄을 마치고 돌아오는 강다니엘을 만났다. 뿐만 아니라 디..
日관방, 文 ‘적반하장’ 발언에 “과잉 주장, 전혀 안맞아”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5일 문재인 대통령의 ‘적반하장’ 발언에 대해 “과잉 주장이며 전혀 맞지 않다”고 반박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장관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일본 정부가 한국을 지난 2일 ‘백색국가’에서 제외하는 각의 결정을 한 것을 문 대통령이 ‘적반하장’이라고 비판한 것과 관련한 입장을 묻는 말에 “각국 정부 수뇌의 발언 하나하나에 코멘트하는 것은 피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일본 정부의 이번 결정은 안보 관점에서 수출 관리제도를 적절히 시행하는 데 필요한 운용의 재검토라는 기존 주장을 반복하면서 “한국 측의 우리나라에 대한 과잉 주장은 전혀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스가 장관이 언급한 한국 측은 문 대통령을..
같은 빌라에 살던 이웃 여성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40대 남성에게 무기징역이 확정됐다. 검찰은 사이코패스 검사에서 '고위험' 수준이라는 결과가 나온 이 남성에게 사형을 구형했지만, 대법원은 무기징역을 확정했다.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등살인) 혐의를 받은 A씨(41)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30년간 위치추적장치 부착, 10년간 성충동 억제 약물치료, 아동청소년기관 10년간 취업금지,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200시간 이수 등도 함께 명령했다. ━◇강씨 이미 성범죄 3차례…중학생 때 성매매도━ 강씨는 지난해 5월 오전 부산 연제구의 한 빌딩에서 같은 층에 사는 50대 이웃주민을 자신의 집으로 끌고 가 끔찍한 방법으로 성폭..
한경희 정의기억연대 사무총장은 3일 오후 7시 30분쯤 ‘아베규탄 3차 촛불 문화제’ 무대에 올라 “지난 1월 돌아가신 김복동 할머니가, 50년간 침묵 당하고, 30년간 끊임없이 외치다 아흔이 넘는 연세에 돌아가신 그 분이 오랜 세월 열심히 한 것은 분노 때문만은 아니었다”며 “자신의 존엄을 내세우고, 옳은 길이었기 떄문”이라고 말했다. 한 사무총장은 “그 길은 단지 피해에 대한 보상, 배상 요구 차원을 넘어 유엔에서 일본이 전시성폭력을 인정하라고 하는 것으로, 전시 성폭력 피해 여성을 돕는 일로까지 퍼져 나갔다”며 “김 할머니와 함께 했던 많은 사람들, 지지했던 국민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것은 승리의 길, 부정의한 처사와 부당한 행동을 알리고 그렇게 함으로써 그들을 반성하게 하고 다시금 제자리..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이 2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다시 만났다. 아세안+3(한중일) 외교장관회의 참석을 위한 것이지만, 두 사람의 만남은 전날 ‘빈손 회담’과 이날 오전 일본 정부의 한국에 대한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수출심사 우대국) 제외 결정으로 인해 팽팽한 신경전 양상을 띠었다. 두 사람은 화이트리스트 문제를 놓고 아세안 국가들 앞에서 서로의 입장을 강조하며 ‘외교전’을 벌였다. 양측의 대립은 3일까지 방콕에서 진행되는 일련의 다자회의에서도 계속될 전망이다. 강경화 장관은 이날 아세안+3 외교장관회의에서 일본 정부가 한국을 화이트리스트 목록에서 제외하는 결정을 한데 대해 ‘자유무역의 근본원리에 대한 도전’이라고 비판했다. 강 장관은 “우리는 무역과 상업의 자유로운 흐름을 확..
적반하장" 문 대통령은 앞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주재로 열린 각료회의에서 화이트 리스트 관련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이 의결되자 이날 오후 집무실이 있는 여민관에서 긴급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문 대통령의 모두발언은 생중계됐다. 문 대통령의 국무회의 발언이 생중계된 것은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비록 일본이 경제 강국이지만 우리 경제에 피해를 입히려 든다면, 우리 역시 맞대응할 수 있는 방안들을 가지고 있다” 면서 “가해자인 일본이 적반하장으로 오히려 큰소리치는 상황을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런 뒤 "일본 정부의 조치 상황에 따라 우리도 단계적으로 대응조치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우리 경제를 의도적으로 타격한다면 일본도 큰 피해를 감수해야 할 것"이라거나 “우리는 다시..
기 참사로 20명 사망…21세 용의자 체포 美 텍사스 엘 패소 월마트서…20명 숨지고 20여명 다쳐경찰, 21세 남성 용의자 체포…공범 가능성 배제 안해 트럼프 “끔찍한 총격” 트윗… 최근 총기난사 잦아져 우려 미국 텍사스 주의 국경도시 엘 패소의 대형 쇼핑몰에서 주말인 3일(현지시간)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20명이 숨지고 20여명이 다쳤다. 일주일 전 뉴욕 인근 행사장에서 벌어진 총기 난사로 1명이 숨지고, 다음날 캘리포니아주 북부의 마늘 축제에서도 총격으로 4명이 숨진 데 이어 또 대량 총기 살상이 벌어진 것이다. 경찰은 트위터를 통해 총격범을 살해 의도를 가진 ‘액티브 슈터’(active shooter)로 규정했다.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총격을 벌이는 무차별 난사 사건으로 추정한 것이다. 총격은..
한국 시민의 'NO아베' 움직임에 연대하는 일본 시민들이 4일 오후 신주쿠(新宿) 아루타 마에에서 반(反) 아베 집회를 열고 있다. 강제동원 문제와 일본의 무역보복 등으로 한·일 대립이 격화하는 가운데 4일 일본 도쿄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 정권을 규탄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일본 시민 200여명은 이날 오후 4시30분쯤 섭씨 33도를 넘는 폭염에도 신주쿠(新宿)역 앞에 모여 “아베 정권 타도”, “일·한 시민연대” 등의 구호를 외치며 폭주하는 아베 정권을 비판했다. 시위대는 일본 정부가 삼권분립을 무시하고 대법원의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판결에 대해 한국 정부의 개입을 요구하는 것은 민주국가로서 있어서는 안 될 수치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무역보복은 일본 정부가 일제강점에 대해 아무런 반성도 하지 ..
8호 태풍 ‘프란시스코’의 예상경로 - 기상청의 현재 예측대로라면 7일 한반도를 강타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한반도에 접근하기 전 세력이 약해질 가능성도 있다. 2019.8.3 기상청 제공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오는 7일 한반도를 강타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프란시스코는 이날 오후 3시 현재 일본 도쿄 남동쪽 약 1380㎞ 바다에서 시속 29㎞로 서북서쪽으로 이동 중이다. 소형 태풍인 프란시스코의 중심기압은 994hPa, 최대 풍속은 시속 76㎞(초속 21m)이다. 강풍 반경은 230㎞이다. 프란시스코는 일본 가고시마 부근을 거쳐 6일 오후 3시쯤 제주도 서귀포 동쪽 약 150㎞ 바다에 근접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7일 오후 3시 서울 서남서쪽 약 110㎞ 해상을 지나 한반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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