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로고 잘못 사과”… 한국당 “전면전 선포” 지난 18일 KBS ‘뉴스9’에 ‘일 제품목록 공유...대체품 정보 제공까지’란 꼭지에 사용된 이미지. KBS 방송 캡처 나 원내대표는 “법적 조치를 단계적으로 밟아갈 것이며, 방송심의위원회에 즉각 제소하고 민형사상 고소고발 조치를 하겠다”고 경고했다. 그는 “범국민 수신료 거부 운동을 펼쳐 분노하는 민심을 똑똑히 보여드리겠다”고도 했다. 또 양승동 KBS 사장의 사퇴를 촉구하면서 “청문회 실시 없이는 공영방송 투쟁을 멈추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국당은 이날 오전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전체회의에서도 양 사장의 회의 불출석을 비판했다. 한국당은 이날 현안보고에서 지난달 18일 방영된 KBS ‘시사기획 창-태양광 사업 복마전’편 재방..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다나스는 이날 오후 3시 현재 대만 타이베이 동남동쪽 약 110㎞ 해상에서 북북동쪽으로 시속 15㎞로 이동 중이다. 다나스는 전날 오후 3시께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540㎞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다. 당초 다나스는 21일께 서해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진로가 좀 더 동쪽으로 치우치고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기상청은 보고 있다. 필리핀 부근에서 다나스의 상·하층이 분리되고 강도도 약해져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 기류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다나스는 오는 19일 오후 3시께 제주도 서귀포 서남서쪽 약 280㎞ 해상을 지나 동해를 통과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오늘 밤까지 태풍의 강도와 경로가 더 확인돼야 한다"며 "태풍의 지속 여부, 강도, 경로 등은 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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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제주·남해안 북상···예상경로 보니 기상청은 17일 오후 4시 “태풍 다나스의 이동이 약간 빨라지고 더 동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며 “우리나라 남해안 인근에서 동해로 통과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밝혔다. ━ 금요일 오후 제주도로 들어와, 일요일 오후 동해안으로 나간다 17일 오후 3시 현재 다나스는 아직 중심기압 996hPa(헥토파스칼), 중심 최대풍속 초당 18m의 소형태풍으로,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 해상을 지나 대만 타이베이에 접근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다나스는 19일 오후 3시 서귀포 서남서쪽 280㎞ 해상으로 진입, 21일 오후 3시 독도 동북동쪽 580㎞ 해상으로 진출할 전망이다. 이 사이 48시간에 걸쳐 제주와 남해안을 지나가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기상청은 “다나스의 ..
제5호 태풍 ‘다나스’가 토요일인 20일 남부 내륙지방을 관통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예상된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다나스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중국 상하이 남동쪽 약 250㎞ 해상에서 시속 39㎞로 북진하고 있다. 크기는 소형이고 중심기압은 990h㎩이다. 기상청은 다나스가 19일 오후 9시 서귀포 서남서쪽 약 200㎞ 해상을 지나 20일 오전 9시에는 전남 여수 서북서쪽 약 50㎞ 부근 육상을 지날 것으로 예상했다. 다나스는 남부 내륙 지방을 관통한 뒤 동해로 빠져나갈 전망이다. 21일 오전 9시에는 독도 동북동쪽 약 370㎞ 해상에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다나스는 지난밤 대만 인근 수온이 높은 해역을 지나며 강도가 세지고 속도가 조금 줄었다. 17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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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치며 휘발유 뿌려… 삽시간에 불 번져 피해 커 일본에서 18일 오후 11시 현재 33명이 숨지고 36명이 중경상을 입는 30년 만의 최악의 방화 사건이 발생해 열도가 충격에 빠졌다. 방화로 확인된 사건으로 인한 사망자 수로는 1989년 헤이세이(平成) 시대 이래 최다 숫자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쯤 일본의 고도(古都) 교토(京都)시 후시미(伏見)구 인근 애니메이션 제작회사 교토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 불이 나자 연기에 휩싸인 건물에선 대피가 늦어진 이들이 2층에서 차례차례 뛰어내렸다. 해당 건물에는 직원을 포함해 70여명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확인된 사망자 수는 오후가 될수록 눈덩이처럼 불었다. 시 소방당국에 따르면 3층 건물은 완전히 불탔다. 현장 주민들은 ‘펑’하고 갑자기 ..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소속 정병국(35·사진) 선수가 도심 길거리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정 씨는 이날 소속팀 전자랜드를 통해 "구단과 KBL의 명예를 실추한 것에 책임을 통감한다"며 현역에서 은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18일 공연음란 혐의로 정 씨를 체포해 조사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 씨는 지난 4일 오전 6시쯤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로데오거리에서 바지를 내리고 음란행위를 한 혐의다. 정 씨는 한 여성 목격자의 112 신고로 붙잡혔다. 경찰은 신고 당시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정 씨의 범행을 확인했다. 정 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 전 술은 마시지 않았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 씨가 올해에..
법원으로 이동하는 정병국 선수 - 인천 도심 한복판에서 수차례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입건된 인천 전자랜드 정병국 선수(35)가 19일 오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위해 인천 남동경찰서를 나서고 있다.2019.7.19/뉴스1 도심 길거리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소속 정병국(35) 선수가 2개월 전에도 같은 범행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정병국은 지난 1월 9일 오후 3시 20분 부천시 한 공원에서 검은색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의자에 앉아 신체 특정부위를 노출한 채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았다. 검찰은 지난 3월 8일 벌금 300만원에 정씨를 약식기소했으나 법원은 그가 앞서 같은 범행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전력을 고려해 정식 재판에 회부했..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한국당 의원 60여 명은 이날 KBS가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보도하는 뉴스 리포트에서 자유한국당 로고를 노출한 데 대해 "노골적인 선거개입 KBS는 즉각 해체하라"며 강력하게 항의했다. 'KBS 뉴스9'은 전날 일본제품 불매운동 리포트를 소개하는 과정에서 "안 사요, 안 가요, 안 팔아요" 등 불매운동을 상징하는 문구 안 'ㅇ'에 일장기 그림을 넣었다. 이후 이어진 "안 뽑아요" 앞에는 자유한국당 로고를 사용했다. 나 원내대표는 "KBS가 야당 탄압의 칼춤을 추는 홍위병 매체로 전락했다"며 "양승동 KBS 사장의 즉각 사임과 KBS 뉴스 청문회 실시 없이는 공영방송 정상화 투쟁을 결코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즉각 제소하고, 민형사상 고발조치를 취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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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하나..."항소 안 해요, 선행하면서 살게요" [서울경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1)가 19일 1심 법원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수원지방법원 형사1단독(판사 이원석)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1)에게 징역 1년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추징금 220만 560원과 보호관찰 및 40시간의 약물치료도 함께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수회에 걸쳐 지인과 함께 필로폰을 투약하고 향정신성 의약품을 복용했지만, 매매는 단순 투약 목적이고 반성하고 있는 점을 고려했다”며 “두 차례의 다른 전과 빼고는 별다른 범죄 전력이 없는 점도 감안했다”라고 판시했다. 또 “집행유예 기간이 끝난 이후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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