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보기 [사진 온라인커뮤니티 캡처] 배우 조한선이 과거 학교폭력에 가담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데 대해 소속사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관계자는 10일 "논란이 불거진 직후 조한선씨에게 확인한 결과 사실무근이라는 답을 받았다"고 말했다 지난 7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 "탤런트 조한선과 중학교 때 같은 반이었던 학폭 피해자"라는 내용의 글이 게시됐다 작성자는 경기 부천시 소재 역곡중학교 졸업앨범 사진과 함께 "1990년대 중반 조한선은 역곡중에서 악명이 자자한 일진이었다"고 적었다 작성자는 "중학생 때 이미 키가 180㎝이 넘어 괴물같이 큰 체격에서 나오는 완력으로 인해 몸집이 작은 학생들에게 조한선은 공포의 대상이었다"며 "잦은 폭력과 욕설, 매점 심부름 빵셔틀을 당했다"고 주장..
[앵커]달리는 마을버스 앞을 빨간색 외제 스포츠카가 가로막습니다 이 차에서 내린 운전자는 마을버스에 올라타 60대 기사를 끌어내더니, 도로에 넘어뜨려 눕힙니다 자신이 타고 있는 차를 향해서 경적을 울렸단 이유인 걸로 전해졌습니다 조소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빨간색 스포츠카 한 대가 마을버스 옆을 지나더니 갑자기 차선을 바꾸며 앞으로 끼어듭니다 마을버스는 급히 멈춥니다 스포츠카에 타고 있던 20대 남성 A씨, 마을버스에 오르더니 고성을 지르며 위협적인 자세를 취합니다 [B씨/마을버스 운전기사 (피해자) : 온갖 갖은 욕설을 다 하는 거예요 이 XX 저 XX 욕을 하고 나이 먹고 XX가 왜 빵빵거리냐고 ]실랑이를 벌이던 끝에, A씨는 B씨 머리채를 잡고 버스 밖으로 끌어내 바닥에 내동댕이칩니다 A씨가 주..
서울 한복판서 마약 제조·유통…2만여 명 분량 압수[앵커]국내 마약 유통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몇 차례 집중적으로 전해 드렸습니다 이번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유통책으로 불리는 마약상과 그 조직원 수십 명이 경찰에 붙잡힌 걸로 JTBC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마약을 만들어 유통시킨 걸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빼앗은 필로폰은 2만3000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입니다 경찰은 이미 더 많은 양을 국내에 유통시킨 걸로 보고 있습니다 먼저 윤정민 기자입니다 [기자]지난해 초, 서울경찰청 마약수사대는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마약 거래 관련 첩보를 입수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수사가 진행되면서 유통망의 끝에서 50대 A씨의 이름을 확인했습니다 A씨는 국내 마약 유통망에서..
[앵커]JTBC는 LH 직원의 불법적인 투기 정황이 담긴 사내 메신저 대화 내용도 입수했습니다 한 직원은 지난해 동료들에게 "다른 사람 이름으로 공공택지를 사겠다"며 "이걸로 해고돼도 땅 수익이 평생 월급보다 많다"고 했습니다 입사한 지 겨우 6개월 된 신입 직원이 한 말입니다 투기를 막아야 하는 LH에 투기를 하려고 들어간 건 아닌지 의심될 정도입니다 정아람 기자입니다 [기자]LH 직원들이 회사 안에서 쓰는 메신접니다 지난해 신입사원으로 들어온 정모 씨가 메신저에서 대구 연호지구를 콕 찍어 언급합니다 연호지구는 2018년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됐기 때문에 이후로는 LH 직원들이 이 땅을 살 수 없습니다 그런데도 정씨는 "대구 연호지구는 무조건 오를 거라 오빠 친구들과 돈을 모아 공동 투자를 준비하고 있다"..
원본보기 중국 둥하이(東海) 항공 소속 항공기의 모습 [중국 바이두 캡처] 중국 둥하이(東海) 항공 소속 여객기 기장과 승무원이 비행 중 난투극을 벌인 사실이 드러났다고 봉황망(鳳凰網) 등 중국 매체들이 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난퉁(南通)에서 시안(西安)으로 향하던 DZ6297편 항공기에서 기장과 일등석 담당 승무원 파트장이 주먹다짐을 벌였다 비행 중에 벌어진 이 사건으로 기장은 앞니가 부러지고 승무원은 골절상을 입는 등 크게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둥하이 항공 측은 기장과 승무원에게 각각 정직 처분을 내렸다 두 사람의 싸움은 여객기가 착륙하기 50분 전에 발생했다 기장은 착륙 전 화장실에 가려는 승객을 발견하고 안전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자리로 돌아가라고 말했다 하지만 승객은 기장..
원본보기 전북 김제시의 한 민간병원에서 코로나19 백신이 보관 적정온도를 벗어난 사고와 관련해 보건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질병관리청은 해당 기관에 대한 백신 온도 이탈 관련 사고 보고서를 분석 중이라면서 최종 결과는 앞으로 공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전북 김제시보건소는 지난 6일 지역의 한 병원으로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80회분을 넣어 둔 냉장고가 고장 났다는 신고를 받았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영상 2∼8도에 보관해야 하는데 냉장고 고장으로 인해 적정온도 범위를 초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보건소 측은 병원 냉장고가 6시간 이상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하고 백신을 보건소 냉장고로 옮겨 보관하고 질병관리청에 보고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
[앵커]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사퇴 뒤 진행한 대권 후보 여론조사들에서 잇달아 1위 자리에 올랐습니다 '정치인 윤석열'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건데, 앞으로 1년여 남은 대선까지 영향력이 유지될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송재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윤석열 전 검찰총장 사퇴의 변 가운데 가장 마지막에 담긴 메시지는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윤석열 / 전 검찰총장 (지난 4일) : 앞으로도 제가 어떤 위치에 있든지 자유민주주의와 국민을 보호하는 데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사실상 정계 진출을 선언한 것으로 정치권에서 받아들였습니다 당장 윤 전 총장은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잇달아 1위 자리에 올랐습니다 사퇴 바로 다음 날 진행됐던 조사에서 30%대 지지를 받으며 단숨에 선두에 오른 데 이어,이후 이틀 동안..
[법무부·행정안전부 2021년 업무보고] "검찰개혁은 검찰 스스로 개혁에 앞장서야 성공"[유창재 기자] 원본보기 ▲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법무부·행정안전부 업무보고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8일 "대다수 검사들의 묵묵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검찰의 공정성에 대한 신뢰가 나아지지 않고 있다"며 검찰권의 자의적인 행사를 막을 제도 개선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또 검경수사권 조정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범 등 현 단계의 검찰개혁 조치의 안착을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청와대에서 화상회의로 주재한 법무부·행정안전부 2021년 업무보고에서 "검찰권의 행사가 자의적이거나 선택적이지 않고, 공정하다는 신뢰를 국민들께 드릴 수 있어야 ..
대검 '무혐의' 결론에 수사지휘 가능성 제기 임은정발 공소장 검토할까[조혜지 기자] 원본보기 ▲ 박범계 법무부 장관 (자료사진) ⓒ 공동취재사진 법무부가 8일 발표한 '2021년 주요 업무 추진 계획'에서 검찰권 개혁 방안으로 '감찰 제도 개선'을 언급했다 "검찰의 자체 감찰에 대한 사후 통제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최근 불거진 한명숙 모해위증교사 의혹 사건의 '제 식구 감싸기' 논란과도 맥이 닿아있는 대목이다 대검찰청 감찰부는 임은정 감찰연구관의 직무배제 논란으로 한 차례 홍역을 치른 후, 지난 5일 사건 관련 공소시효가 임박한 상황에서 모해위증과 위증교사 모두 무혐의 처리한 바 있다 남은 증인 김아무개씨의 모해위증 공소시효가 오는 22일로 임박한 만큼, 박범계 법무부장관이 관련 의혹에 대한 재배당 ..
6일에도 40대 심야노동 쿠팡맨 사망 쿠팡 "12주간 평균 약 4일 근무, 죽음 예단말길" [김종훈, 유성호 기자] 원본보기 ▲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 회원들이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심야·새벽 배송 업무를 담당하던 쿠팡 택배 노동자가 숨진 것과 관련해 "처참한 심야·새벽배송이 부른 예고된 과로사이다"며 "더 이상의 택배노동자 죽음을 막기 위해 정부가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줄 것"을 촉구했다 ⓒ 유성호 2020년 3월 12일, 47세 택배노동자 배송 중 빌라계단에서 쓰러져 사망2020년 5월 28일, 40대 노동자 쿠팡 물류센터 내 화장실에서 쓰러져 사망2020년 6월 1일, 39세 노동자 쿠팡천안물류센터 조리실에서 심정지로 사망2020년 10월 12일, 27세 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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