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서 확산되는 중국 김치 공장 영상고추 더미 들추니 쥐 떼 ‘와르르’ 원본보기 온라인커뮤니티고추 더미를 쥐들이 파헤치고 절인 배추를 굴삭기로 옮기는 등 중국산 김치가 만들어지는 과정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며 충격을 안기고 있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중국에서 배추를 대량으로 절이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여기에는 땅을 깊게 파 만든 구덩이에 비닐을 씌워 대형 수조를 만들고 그 안에서 배추를 절이는 모습이 담겼다 배추가 둥둥 떠 있는 소금물은 한눈에 봐도 거뭇한 색을 띠고 있어 비위생적으로 보인다 더 충격적인 것은 상의를 탈의한 남성이 몸을 담근 채 배추를 직접 굴삭기로 옮기는 장면이다 굴삭기 역시 곳곳에 녹이 슬어있는 등 매우 낡아 있다 온라인커뮤니티..
한미 합의안 2025년까지 지속…국방비 증가율 비례 또 증액될 듯[이재호 기자(jh1128@pressian com)]한미 양국이 한국 측의 올해 방위비 분담금을 13 9% 증액하고, 향후 2025년까지 한국의 국방비 증가율에 맞춰 방위비 분담금을 인상하는 데 합의했다 10일 외교부는 지난 5~7일(현지 시각) 미국 수도 워싱턴 D C에서 열린 제11차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제9차회의를 통해 이같은 내용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우선 이번 협정을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총 6년간 유효하게 적용하기로 합의했다 2020년도의 방위비 분담금 총액은 2019년과 같은 1조 389억 원으로 결정됐다 이번 협상은 지난 2019년 9월 시작됐으나 한국 측의 방위비 분담금을 기존에 비해 5배 인..
LH 직원이 쓴 것으로 추정되는 블라인드 게시글 논란[최용락 기자(ama@pressian com)]"꼬우면 니들도 우리 회사로 이직하든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이 공분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LH 직원이 쓴 것으로 추정되는 글 한 편이 논란이 되고 있다 9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LH 직원이 썼다고 표시된 게시글이 올라왔다 글의 제목은 "내부에서는 신경도 안 씀"이었다 글쓴이는 "털어봐야 차명으로 다 해놨는데 어떻게 찾을 거"냐고 물은 뒤 "니들이 암만 열폭해도 난 열심히 차명으로 투기하면서 정년까지 꿀 빨면서 다니련다"라고 썼다 글쓴이는 "이게 우리 회사만의 혜택이자 복지인데 꼬우면 니들도 우리 회사로 이직하든가"라며 "공부 못해서 못 와놓고 꼬투리 하나..
[워싱턴 주간 브리핑] 한국과 미국의 '원죄' '입양인 시민권법' 제정은 최소한의 의무[전홍기혜 특파원(onscar@pressian com)]# 미국 역사박물관에 전시된 한국 입양아동이 입었던 '꽃한복' 지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휴관 중이지만, 워싱턴 D C의 미국 국립 역사박물관(National Museum of American History)에는 미국으로 이주한 한국 출신 여아가 입었던 한복이 전시돼 있다 미국의 다양한 이민자들의 역사를 다룬 '다양한 목소리, 하나의 국가(Many Voices, One Nation)' 기획 전시물 중 하나다 지난 2004년 한국에서 미국으로 국제입양된 아동이 미국으로 처음 입국할 때 입었던 한복이라고 한다 이 한복에는 다음과 같은 설명이 붙어 ..
수도권 364명 등 집단감염 지속[이대희 기자(eday@pressian com)]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400명을 초과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가 452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8명이 각각 확인돼 전날 총 신규 확진자 수가 470명이었다고 밝혔다 400명대 후반까지 늘어난 이날 감염자 수는 최근 들어 가장 큰 규모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19일(561명) 이후 19일 만에 가장 크다 전날 412명이 격리해제돼 현재 격리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55명 늘어난 7773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5명 감소해 123명이 됐고, 사망자는 3명 늘어나 1648명이 됐다 경기에서 203명(해외 유입 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고, 서울에서 138명(6명)의 신..
반대 측 "도지사 사퇴" 찬성 측 "도 결정 환영" 맞서[현창민 기자(pressianjeju@gmail com)]제주도가 제2공항 정상 추진 의견을 국토부에 발송하면서 도민 사회가 크게 요동치고 있다 원희룡 지사는 10일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제2공항 사업에 대한 제주도의 입장'을 통해 "도민 여론조사 결과를 세밀하게 분석하고 전문가 집단의 자문을 받아 내린 결론"이라며 "다음 세대의 미래를 위해 엄숙한 책임감을 가지고 제2공항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원본보기 ▲원희룡 지사가 10일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제2공항 사업에 대한 제주도의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원 지사의 정상 추진 의사가 발표되자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긴급 성명을 내고 "원희룡 지사가 건너지 말아야 할 강을 ..
김경만 배우자, 시흥 일대 토지 지분 매입양향자, 화성 인근 그린벨트 맹지 보유양이원영 母는 광명에 토지 지분 매입일제히 "차익 목적 아냐…처분" 약속[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인근 땅 투기 사태가 일파만파 커지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토지 매입도 뒤늦게 논란이 되고 있다 9일 양이원영 의원의 모친이 광명 신도시 인근 토지를 매입한 사실이 알려진 데 이어 10일에는 김경만 의원의 배우자와 양향자 최고위원 소유의 토지가 도마에 올랐다 이들은 일제히 시세 차익 목적이 아니라고 해명하며 처분을 약속했다 원본보기 10일 오후 경기 시흥시 과림동의 LH 직원 투기 의혹 토지에 나무 묘목들이 심어져 있다 (사진=연합뉴스)김경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배우자가 3기 신도시..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경찰이 LH 투기 사태 수사를 위해 내부 직원들 간 휴대전화 정보 공유 내용을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원본보기 사진=뉴시스10일 770명 규모로 이뤄진 정부 합동 특별수사본부는 전날 10시간 넘는 동시 다발 압수수색을 벌였다 투기 의혹이 있는 직원들 휴대 전화 역시 압수해 분석 중으로, 내부자들 간 정보 공유, 외부 유출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현재 수사대상은 현직 LH 직원 13명, 전직 2명 등 15명이다 경찰은 내사와 첩보수사를 통해 피의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수사본부는 직원들이 주고받은 내부 메신저 내역까지 압수수색으로 확보해 서로 개발 정보를 공유했는지를 확인 중이다 전날 압수수색이 이뤄진 한 직원 집에서는 개발 지역 지도가 발견되기도 했다 부동산 강..
檢, 존속살해미수 혐의 A군에 장기 7년·단기 5년 구형A군 변호인 측 "범행 자백하고 반성해“[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부친과 말다툼을 하다 홧김에 활을 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10대 아들에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다 원본보기 (사진=이데일리DB)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문병찬)의 심리로 10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존속살해미수 혐의를 받는 A(17)군에 대해 검찰은 징역 장기 7년·단기 5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소년법 제60조에 따르면 범행을 저지른 미성년자에게는 장기와 단기로 나눠 형의 기간을 확정하지 않는 부정기형을 선고할 수 있다 검찰은 “피고인의 아버지인 피해자가 본 사건으로 복부에 천공 상해를 입었으나 피고인의 처벌을 원치 않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A군의 변호인 측은..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일 SNS를 통해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에게 “투기 심리를 자극해 서울을 부동산 투기 광풍으로 몰아넣는 일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고 의원은 “지난 8일 오세훈 후보가 ‘취임하면 일주일 안에 재건축·재개발 규제 풀겠다’는 인터뷰에 이어 오늘 서울시재개발·재건축연합회가 오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을 했다”며 “서울을 ‘부동산 투기 광풍’으로 몰아넣는 기차가 출발한 느낌”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주택 공급을 늘려야 하는 것은 동의한다”며 “하지만 오세훈 후보는 투기심리를 자극하려는 듯 지키지도 못할 재건축, 재개발 약속을 무차별 난사하고 있다”고 했다 고 의원은 “개발이익을 어떻게 해야 주민들에게 돌려드릴 것인가 하는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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