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터리상으로 확인된 ‘스티비 어워즈’를 수상한 우리나라의 공공기관(정부부처, 지차체, 공기업 등)은 총 183곳이다 지난 10여 년간 국민 세금을 쏟아부어 총 770개의 상을 받았다 이들 공공기관은 이렇게 받은 상을 대체 어떻게 활용했을까 지난 15개월간 ‘스티비 어워즈’의 실체를 추적해 온 뉴스타파 취재팀이 가장 먼저 주목한 기관은 해양경찰청(이하 해경)이다 원본보기 2018년 홍콩 아시아-태평양 스티비 어워즈에서 은상을 수상한 해양경찰청 해경, 엉터리상 받고 “세월호 유가족에게 위로 되길 ”2014년 5월, 해경은 세월호 구조 실패의 책임을 지고 해체됐다 조직이 부활한 건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후인 2017년 7월이었다 부활 직후 해경은 새로운 도약을 다짐한다며 홍보영상을 만들었다 ‘국민과 함께 그리..
지난해 30조→30년 44조까지 시장확대 전망 원본보기 [각사][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국내 건설업계가 재건축 규제 강화 등에 따라 새로운 먹거리 사업으로 리모델링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는 리모델링 시장 선점을 놓고 건설사들간 치열한 수주전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건설사들이 서울 송파구 가락쌍용1차아파트 수주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곳은 2천45세대에 이르는 대단지로 서울 강남권에 위치해 각종 금융지원 규모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 수평 및 수직 증축을 통해 2천373가구로 증축된다 가락쌍용1차는 서울 중구 남산타운(5천150세대), 서울 동작구 우성·극동·신동아(4천396세대), 서울 강동구 선사현대(2천938세대) 이어 역대급 리모델링 사업이 될 가능성이 크다 ..
자율주행차의 신뢰성 부족…스마트 시티 조성도 필요[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미국 최대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의 창업자겸 최고경영자(CEO)인 엘런 머스크는 앞으로 3~4개월안에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Full self-driving) 기능을 정식으로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자율주행 서비스가 대중화되면 도로에서 교통사고나 정체 현상이 크게 줄어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피해와 경제적 손실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하지만 자율 주행차 보급은 당분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소비자들은 자율주행차의 등장을 반기고 있다 하지만 4등급 수준의 완전자율 주행차에 대한 신뢰도가 매우 낮기 때문이다 원본보기 미국 소비자는 완전자율주행차의 안전성을 아직 100%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 [아이뉴스24 DB]..
원본보기 지난 5일 내장사 대웅전을 방화해 경찰에 붙잡힌 승려가 7일 피의자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전북 정읍시 전주지방법원 정읍지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뉴시스][아이뉴스24 조경이 기자] 전북 정읍시 내장사 대웅전에 불을 내 전소시킨 50대 승려가 구속됐다 전주지법 정읍지원 영장 전담부는 7일 “도망의 염려가 있다”면서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청구된 승려 A씨(53)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5일 오후 6시37분께 내장사 대웅전에 인화물질을 붓고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 2월 수행을 위해 내장사에 들어온 뒤 다른 승려들과 마찰을 빚다 이 같은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범행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사찰에 보관된 휘발유를 뿌려 불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방화 5분 뒤..
아람코와 동맹 맺고 재원 마련에도 총력[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수소 시장으로 진격한다 이를 위해 현대중공업은 다른 기업과 손을 잡는가하면 투자 유치 등을 통해 실탄도 마련하고 있다 특히 현대가 3세 정기선 부사장이 수소를 '꿈'이라고 칭할만큼 공들이고 있어 향후 수소 시장에서 현대중공업의 입지가 주목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그룹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 기업 아람코와 '수소 및 암모니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친환경 수소, 암모니아 등을 활용, 협력 모델을 구체화하는 것은 물론, 공동연구개발을 추진키로 했다 현대중공업은 계열사 역량을 총동원할 예정이다 원본보기 현대중공업지주 경영지원실장 정기선 부사장(사진 왼쪽), 사우디 아람코의 테크니컬 서비스 부문..
원본보기 피해자 A(21)씨는 괴한이 자신의 머리채를 잡아 옆 골목길로 끌고 간 뒤 넘어뜨리고 주먹과 발로 마구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사진=페북춘천][아이뉴스24 조경이 기자] 강원 춘천의 대학가에서 한 남성이 무차별적인 폭행을 당했다 7일 춘천경찰서와 피해자 측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3시 20분께 춘천시 효자동 강원대병원 인근 모 편의점 앞 인도에서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 A(21)씨는 괴한이 자신의 머리채를 잡아 옆 골목길로 끌고 간 뒤 넘어뜨리고 주먹과 발로 마구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A씨 측에 따르면 가해자는 175~180㎝의 통통한 체격에 마스크도 쓰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는 페이스북 ‘페북춘천’에 글을 올리기도 했다 “#목격자찾습니다 퇴근 길에 cu 편의점 쪽에서 갑자기 뒤에서 ..
그럼 당장 이달부터 시작되는 주택 공급 일정에는 문제가 없을까, 걱정하는 목소리도 들립니다 정부는 '반드시'라는 표현을 써가며 일정대로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만, 신뢰가 흔들리는 상황이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한승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정부가 공급 쇼크 수준이라며 2·4 대책을 발표한 뒤 실제 서울과 수도권의 아파트 가격 상승 폭이 4주째 줄었습니다 하지만 대책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던 때 터져 나온 신도시 투기 의혹은 사업 지연에 대한 우려, 정부 정책에 대한 불신을 키웠습니다 [박교선/서울 구로구 : 관례적으로 일상적으로 해왔던 것 같아요 자기 명의로 다 했다고 하더라고요 '어 이거 하다가 걸리면 안 된다' 이런 마음도 없이…]국민의 우려가 커지자 홍남기 부총리는 구체적인 시간표까지 거론하며 주택 ..
10살 조카 아이를 물고문 끝에 결국 숨지게 한 이모 부부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아이에게서 귀신을 쫓아야 한다며 지속적인 폭행에, 엽기적인 학대 행위까지 여러 차례 있었는데, 친어머니는 이런 학대 사실을 알고도 방치했던 걸로 드러났습니다 김민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달 8일 물고문 끝에 조카를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수사를 받던 이모 부부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검찰은 부부를 살인과 아동학대 혐의 등으로 기소했는데, 조카 사망 당시 3시간 동안의 폭행으로 여러 차례 쓰러졌는데도 물고문을 계속해 살인의 고의가 있었던 것으로 봤습니다 이들 부부는 앞서 지난해 12월부터 조카가 숨질 때까지 무려 14차례나 학대한 걸로 드러났습니다 부부는 조카 사망 2주 전에도 조카의 손과 발을 결박해 물고문했고, 키우던 개의 배..
SBS가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한 달 앞두고 여론조사를 했습니다 먼저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선 후보 가운데 누가 낫다고 생각하는지 물었습니다 박영선 민주당 후보 30 7%,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 23%,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23%로 나타났습니다 이어 김진애 열린민주당 후보 2 6, 조정훈 시대전환 후보 0 3% 순이었습니다 원본보기 후보 단일화가 이뤄져 범여권과 범야권 후보가 양자 대결하는 경우를 가정해 지지도를 알아봤습니다 먼저 민주당 박영선,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맞붙는 경우, 박영선 38 3%, 오세훈 36 6%로 오차범위 안 접전 양상입니다 원본보기 연령대별로는 40대와 50대에선 박 후보, 60세 이상에선 오 후보 지지율이 높았습니다 범야권 단일후보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라면, 박영선 39 1..
시내버스에 타고 있던 한 승객이 버스 기사를 폭행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정류장이 아닌 곳에 내려달라고 요구하다 거절당하자 난동을 부린 건데, 운전 중인 기사의 뺨을 때리고, 버스 안에서 담배까지 피웠습니다 정반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서울 도심을 달리는 시내버스 안 한 승객이 운전석으로 다가오더니 갑자기 버스 기사의 뺨을 때립니다 깜짝 놀란 기사가 경찰에 신고하자 다시 다가와 교통카드를 찍더니,[버스 승객 : 야! 나와 그러면 야! 카드 ]이번에는 기사의 머리채를 잡아당깁니다 버스 안에서 담배에 불을 붙인 뒤 꽁초를 바닥에 내던졌다가, 다시 주워 운전석을 향해 던지기도 합니다 이런 난동은 10분 가까이 계속됐습니다 [피해 버스 기사 : 승객분이 정류장이 아닌 곳에서 하차를 요구하셨고 해 드릴 수 없다고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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