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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 생환'…무심천 발원지 인근서 구조(종합2보)
장맛비와 폭염 이기고 극적 생존, 경찰·소방·군 연인원 5천700여명 투입 수색
[충북지방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실종 신고 10일 만이다. 조양이 장맛비와 폭염을 열흘이나 이기며 기적처럼 생환한 것이다.
경찰·소방과 함께 조양을 찾기 위해 수색에 나섰던 군부대는 2일 오후 2시 40분께 청주시 가덕면 무심천 발원지 위쪽으로 920m 떨어진 곳에서 조양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최초 발견은 수색견이 한 것으로 전해졌다.
충북경찰청 관계자는 "조양은 의식과 호흡이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조양을 청주시내 병원으로 이송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23일 오전 10시 30분께 가덕면 무심천 발원지에서 조양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조양의 행방이 묘연해지자 경찰은 실종 다음 날인 지난달 24일 공개수사로 전환했다.
지적장애 2급인 조양은 청주 모 중학교 2학년으로 특수교육을 받고 있었다.
조양 어머니는 당시 경찰에서 "함께 산길을 오르던 중 벌레가 많아지자 딸이 '먼저 내려가 있겠다'고 한 뒤 사라졌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 군부대 등은 그동안 연인원 5천700여명과 구조견, 드론 등을 투입해 실종 추정 지점을 중심으로 수색작업을 벌여왔다.
조양을 찾기 위해 충북도교육청과 청주시, 보은군 등은 물론 아동심리 분석가와 정신과 전문의 등도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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