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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수출규제 이후 양국간 갈등을 빚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정부를 비난하는 글을 일본어판으로 번역해 알리는 것이 과연 우리 국가와 국민을 위한 것이냐는 반론도 제기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17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 2층 브리핑룸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일본의 수출보복과 관련해 "7월1일 시작 일본 수출 제한 조치 오늘까지 진행중이며 우리 정부는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국익을 최우선 두고 한 발 한 발 내딛고 있다"며 "기업에 어떤 여파 있을지 단기적 대책과 근본적 대책까지 논의에 논의를 거듭하고 있고, 국민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의 방법으로 우려깊은 눈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밝혔다. 고 대변인은 정치권도 초당적으로 협의하기로 했다며 했다.

고 대변인은 "이것이 진정 국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것인지 묻고 싶다"며 "지금 상황에서 모두 각자 자리에서 지혜를 모으려고 하는 이 때에 무엇이 한국과 국민을 위한 것인지 답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조 수석은 "민정수석 이전에 한국인의 한 사람으로 강력한 항의의 뜻을 표명한다"며 "그리고 두 신문의 책임있는 답변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조 수석과 고민정 대변인이 잇달아 이 같은 비판에 나선 배경을 두고 청와대 관계자는 17일 "조국 수석이 왜 올렸는지는 제가 말씀드릴 부분은 아닌 것 같다"고 선을 그었다. 이 관계자는 대변인의 조선 동아일보 실명 비판을 두고 "현재 일본 수출 규제로 인한 한국에서의 여러 여파가 작지 않고, 대통령과 5당 대표 만남도 예정돼 있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이 부분을 해결하고자 지혜를 모으고 있다"며 "우리의 목소리 한국 국민의 여론이 무엇인지, 우리가 이 일을 해결하기 위해 어떤 방향이 필요한지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언론의 중요함 두 말할 필요 없다"며 "일본에도 한국의 여론이 정확히 전달되기 바라는 마음도 있고, 이 상황을 좀 더 객관적 상황으로 바라봐달라, 국익의 시각으로 바라봐 달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 프로그램. 사진=MBC 유튜브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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