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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참의원 선거 투표 출구조사 결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이끄는 일본 집권 자민당과 공명당 등 여당이 의석 과반을 확보했다는 출구조사 결과가 나왔다. 일본유신회 등 개헌세력을 모두 합칠 경우 개헌발의에 필요한 의석 3분의2 이상도 확보 가능한 것으로 분석됐다.
일본 NHK는 21일 오후 8시 투표가 끝난 직후 유권자 10만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참의원 124석이 걸린 이번 선거에서 아베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은 55~63석( 최소~최다 범주)으로 압승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명당도 12~14석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출구 조사결과 처럼 자민·공명이 각각 63석과 14석을 확보할 경우 77석으로 과반 이상 확보가 가능하다.
나아가 개헌에 적극적인 야당 '일본유신회'가 8~11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측돼 '개헌세력'을 모두 합칠 경우 개헌 발의에 필요한 3분의2(164석)이상 의석 확보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NHK는 전망했다. 반면 교도통신은 자체 출구 조사 결과 개헌 우호 세력이 3분의 2 이상 의석을 유지할지 여부가 미묘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양원제를 채택한 일본에서 참의원은 상원, 중의원은 하원에 해당한다. 전체 정원은 248명으로 임기는 6년, 3년 마다 절반을 바꾼다. 참의원 124석을 뽑는 이번 선거에서는 자민당 등 개헌 찬성 세력이 개헌 발의에 필요한 3분의 2 이상인 164석을 차지하느냐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번에 의석이 바뀌지 않는 121석 가운데 개헌 찬성 세력이 확보하고 있는 의석은 모두 79석이다. 따라서 개헌 찬성 세력 입장에서는 최소 85석 이상의 의석을 확보해야만 개헌 발의선을 넘을 수 있다. NHK의 출구조사 결과 자민·공명당·일본유신회 등 '개헌세력'의 최다 예상 의석수를 모두 합치면 88석 확보가 가능하다.
이번 선거는 우경화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아베 총리의 중간평가 성격을 갖고 있다. 자민당 총재인 아베 총리는 이번 선거를 개헌 추진에 대한 유권자 평가로 규정하고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아베 총리는 헌법에 자위대 근거 조항을 추가하자고 주장하고 있다. 아베 총리가 다시 한번 국정 주도권을 쥐게될 경우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 조치를 강화할 가능성도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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